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ESG 실천, 분리수거 꿀팁 20가지로 돈 버는 법

by plantictionary 2025. 6. 13.

분리수거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대표적인 환경 보호 행동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방법을 잘 알지 못하거나,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을 헷갈려합니다. 정확한 분리수거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직결되며,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나아가 최근에는 무인회수기나 자원순환 보상제 등으로 인해 분리수거가 실제 경제적 보상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분리수거 꿀팁 20가지와 함께, 2025년 기준 서울시의 최신 회수기 시스템까지 소개합니다.

 

빈 병을 재활용상자에 넣는 모습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분리수거 꿀팁 20가지

 

분리수거는 많이 버리는 것보다 제대로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로 오염된 재활용품을 섞어 배출하면 전체 수거 품목이 폐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꿀팁 20가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첫째, 플라스틱 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깨끗이 헹군 후 뚜껑과 분리해 배출합니다. 둘째, 투명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되어야 하며,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뜨린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합니다. 셋째, 종이류는 테이프나 라벨을 완전히 제거한 후 건조한 상태로 배출해야 하며, 기름이나 음식물이 묻은 종이는 일반쓰레기로 처리합니다. 넷째, 종이컵은 내부 코팅 여부에 따라 일반 종이와 분리하며, 세척 후 배출이 원칙입니다. 다섯째, 택배 상자는 운송장, 테이프 제거 후 납작하게 접어 배출합니다. 여섯째, 비닐류는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한 뒤 투명 비닐봉지에 모아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일곱째, 우유팩은 일반 종이와 재질이 다르므로 별도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마트 우유팩 회수함을 이용합니다. 여덟째, 스티로폼은 테이프, 라벨 등을 완전히 제거한 뒤,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배출합니다. 아홉째, 유리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뚜껑은 따로 일반쓰레기로 분리합니다. 열 번째, 캔류는 씻은 후 찌그러뜨려 부피를 줄인 상태로 배출합니다.

열한 번째,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세척 후 플라스틱으로 배출하고, 종이컵은 종이류로 따로 처리해야 합니다. 열두 번째, 라면봉지, 커피믹스 포장지 등 복합재질은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하므로 일반쓰레기로 처리합니다. 열세 번째, 형광등과 전구는 재활용센터나 지자체 수거함을 통해 분리 배출해야 하며, 절대 일반쓰레기로 버리지 않습니다. 열네 번째, 폐건전지는 마트, 구청 등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활용합니다. 열다섯 번째, 충전기, 이어폰 등 소형 전자제품도 전용 수거함이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방문 수거도 운영 중입니다. 열여섯 번째, 젖은 종이는 재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며, 마른 상태의 종이만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열일곱 번째, 기름 묻은 피자박스나 치킨박스도 재활용이 안 되어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열여덟 번째, 플라스틱 재질 중 번호 7번류는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배출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열아홉 번째, 아이스팩은 내용물이 물이면 배출 가능하지만 젤 형태일 경우 일반쓰레기입니다. 스무 번째, 지자체별로 정한 분리수거 요일과 품목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여 정확하게 배출해야 합니다.

 

 

분리수거는 정말 돈이 되는가? (2025년 서울 무인회수기 기준)

 

많은 이들이 “분리수거가 실제로 돈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결론은 그렇다입니다. 2025년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분리수거가 경제적 보상 구조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본격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시범 운영하던 자원순환 보상제를 2024년 말부터 본격화하며, 2025년 현재 서울 전 자치구에 무인회수기(페트병·캔 자동 수거기)를 최소 5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이 회수기는 구청, 지하철역, 아파트 단지, 주민센터, 대형마트 등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배치되어 있으며, 시민은 페트병·캔을 투입하면 개당 10~2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는 제로서울 마일리지, 서울Pay+, 지역화폐 등으로 전환 가능하며, 일부 자치구는 현금 환급형 회수기까지 도입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마포구, 성동구, 강서구, 서초구 등은 회수기 수량을 늘리고 보상 한도를 월 2만 원까지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ESG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 앱 연동을 통해 수거 실적 확인 및 보상 내역 조회도 가능해져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아파트 단지는 재활용품을 자체 분리·수거하여 고물상과 계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관리비 절감이나 공동체 복지 기금으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기업 또한 사내 분리수거율을 수치화해 ESG 보고서에 반영하고, 외부 평가기관의 등급 평가에서 가점을 얻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국내 대기업이 ‘자원순환’ 항목을 ESG 전략의 KPI로 설정해 운영 중입니다.

즉, 정확한 분리수거는 단순한 환경 실천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ESG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다기능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ESG의 실천은 분리수거에서 시작된다

 

분리수거는 환경 보호, 자원 절약, 탄소 감축, ESG 실천이라는 거대한 구조를 가장 작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2025년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 보상제, 무인회수기 시스템은 분리수거가 유익한 실천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분리수거는 환경을 위한 선택을 넘어, 생활경제와 미래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키는 ESG 실천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정확한 분리수거를 실천하면서 환경도 지키고, 작지만 분명한 보상도 함께 누려보세요.